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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걸그룹 에이프릴(전소민, 김채원, 이현주, 이나은, 양예나, 이진솔)이 순수하고 청정한 매력으로 언니 걸그룹 카라의 뒤를 잇는다.
24일 오후 4시 서울 삼성구 트레이트 센터 4층 컨퍼러스홀에서 에이프릴의 첫 번째 미니앨범 '드리밍'(Dreaming)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에이프릴은 데뷔 소감에 대해 "정말 믿어지지 않는다. 꿈 같다"라며 "정말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입을 모았다. 이어 이들은 "저희가 평균 나이 17.5세다. 꽤 어린 걸로 알고 있다"라며 "풋풋하고, 순수하게 청정돌로서 많은 것들을 보여드리겠다"고 야심차게 포부를 밝혔다. 이어 "아직 어리니까 열심히 오래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에이프릴은 유럽 소녀를 연상케 하는 이번 의상 콘셉트에 대해 "'이상한 앨리스'가 입을 법한 동화 속에 나오는 듯한, 평소에 입을 수 없는 옷이라서 더 특별하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에이프릴은 카라 소속사 DSP미디어가 론칭하는 걸그룹으로서 적지 않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었. 어린 나이인 만큼 순수하고 풋풋한 매력이 돋보였다. '제2의 카라'라는 수식어에 대해 에이프릴은 "부담감 보다는 책임감이 있다. 저희들끼리 똘똘 뭉쳐서 으?X으?X해서 파이팅 넘치게 하자고 해서 더 열심히 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른바 '청정돌'이라고 불리는 에이프릴은 지난 2014년 5월 '프로젝트 카라 더 비기닝'을 통해 공개적으로 발탁된 소민과 채원이 포함됐다. 서바이벌과 오랜 연습 끝에 데뷔하게 됐다.
타이틀곡 '꿈사탕'은 1년 동안 녹음과 편곡을 수차례 반복하며 심혈을 기울여 탄생했다. 황성제 사단 '버터플라이'(ButterFly)의 작품으로 비행기와 기차소리, 아름다운 종소리 등 동화적인 느낌의 사운드와 보컬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 업 템포 하우스 댄스곡이다.
데뷔 앨범은 24일 낮 12시 공개됐다.
[걸그룹 에이프릴.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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