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뷰티 인사이드'의 주역들이 관객들과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지난 22일과 23일 영화 '뷰티 인사이드'(제작 용필름 배급 NEW)의 백감독과 배우들이 서울, 경기 지역 무대인사를 가졌다.
지난 22일 '뷰티 인사이드'의 연출을 맡은 백감독은 같이 온 배우들을 가리키며 "저와 스토리 안에서 열심히 그리고 재미있게 촬영했다. 귀한 주말시간 '뷰티 인사이드'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재미있게 봐주시길 바란다"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말을 전했다.
전관 관객석으로부터 연신 "예쁘다", 영화 속 대사 "이수야, 사랑해" 등으로 뜨거운 환호를 받은 이수 역의 한효주는 환한 미소와 함께 관객들의 반응에 화답했고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저에게는 정말 소중한 관객이시다. 영화와 함께 좋은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며 극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한효주는 "멋진 배우들과 함께 해 행복했다. 여러분을 위해 그 중 두 우진을 모셔왔다"며 "눈빛에서 꿀 떨어지는 남자 이진욱, 어깨깡패 유연석"이라고 직접 다음 배우들을 소개해 여성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런 뜨거운 열기에 힘입은 이진욱은 "좋은 영화 혼자만 아시지 마시고 주변에 많은 추천 바란다"며 영화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어냈다.
이에 질세라 여성 관객의 열렬한 환호를 받은123번째 우진 역의 유연석은 "수많은 배우들과 함께 열정과 노력으로 만든 영화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며 영화에 임했던 특별한 소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영화 속 우진의 유일한 친구 상백 역을 맡아 코믹한 감초 연기를 선보인 이동휘는 "영화 '겨울왕국'에 올라프 그리고 '인사이드 아웃'에 기쁨이 있다면 '뷰티 인사이드'에는 저 상백이 있다"는 재치 넘치는 멘트로 시종일관 장내에 웃음을 자아내 관객들에게 배우 이동휘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다.
또한, 이날 관객석에는 '뷰티 인사이드' 배우들을 위해 특별히 한복 차림으로 극장을 찾은 학생들의 등장으로 화제를 모았다. 배우들과 감독은 팬들이 준비한 이벤트에 즐거워하며 그 보답으로 함께 사진을 찍는 등 배우들과 팬들은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
한편 '뷰티 인사이드'는 자고 일어나면 모습이 바뀌는 남자 우진과 그를 사랑한 여자 이수의 특별한 사랑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 영화로 지난 20일 개봉 후 100만 관객 돌파를 향해 흥행 질주 중이다.
[영화 '뷰티 인사이드' 무대인사 현장. 사진 = NEW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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