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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와 인천광역시 남구청이 지역사회 공헌과 사회적 기업의 자립성장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인천 남구청 구청장실에서 24일 열린 협약식에는 정의석 인천유나이티드 단장과 박우섭 남구청장, 이승숙 일자리창출추진단장, 김용구 남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하여 공동 협력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 사회적 경제 제품•서비스, 직업체험 등 상호 홍보 및 행사 지원 ▲ 인천유나이티드 관중 증대를 위한 홍보 및 홈경기 지원 ▲ 지역사회 공헌사업 및 단체(유관기관) 제반활동 협조사항 ▲ 기타 상호 교류•협업을 통한 지역발전, 우호 증진을 위한 사항 등이며 이 밖에도 다방면에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인천 유나이티드 정의석 단장은 “인천 구단은 이번 기회를 계기로 지역사회의 취약계층과 사회적 기업이 함께할 수 있는 따뜻한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구상하고 남구청과 더욱 돈독한 관계를 맺어 상호 윈-윈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하며 “이번 경기에 시범적으로 실시하는 취약계층의 경기장내 직업체험의 기회제공 행사가 잘 추진되어 꾸준히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협약을 기념하여 인천 구단과 남구청은 8월 29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인천과 대전의 홈경기에 ‘남구 사회적 경제 한마당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장 북측 광장에 사회적 기업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사회적 기업 ‘음악창작소 더율’의 축하공연과 사회적 기업의 홍보 영상 상영 등을 통해 사회적 기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한다. 또 하프타임에는 사회적 기업 취약계층 2명을 선발하여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을 대상으로 음료와 스낵을 직접 판매하는 직업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 = 인천 유나이티드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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