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일정이 최종적으로 확정됐다.
KBL은 25일 내달 12일 개막하는 프로농구 2015-2016 정규시즌 일정을 최종 확정 및 발표했다. 24일 공개한대로 주말, 휴일 경기를 오후 2시, 4시, 6시에 시작한다. 주중 경기는 예전과 같이 오후 7시에 시작한다. 이날 발표된 일정은 기존에 발표됐던 일정에서 팁오프 시각까지 완전히 확정된 최종 스케줄이다.
주말 2시, 4시, 6시에 경기를 시작하는 건 KBL 김영기 총재의 강력한 드라이브 속에서 결정됐다. 김 총재는 주말에도 매 경기 차례로 미디어에 노출돼야 주목도가 높아진다고 강조했다. 실제 올 시즌 토, 일 경기는 3경기씩 열리는데, 각각 1경기씩 2시, 4시, 6시에 배치됐다. 다만, 5경기씩 열리는 내달 12일과 13일 개막 첫 주에는 임의로 팁오프 시각을 배정했다.
12일에는 오후 2시 모비스와 동부가 울산에서 공식개막전을 갖는다. 동시에 SK-KCC전(잠실학생), 오리온스-KGC전(고양)이 열린다. 4시에 전자랜드-KT전(인천), 6시에 LG-삼성전(창원)이 열린다. 13일에는 오후 2시에 SK-모비스전(잠실학생), 4시에 동부-오리온스전(원주), 6시에 KCC-KGC전(전주), KT-삼성전(부산), LG-전자랜드전(창원)이 진행된다.
정규시즌은 2월 21일까지 열린다. 6라운드, 총 54경기다. 기본적으로 1~3라운드는 팀당 2경기씩 주당 10경기(화~금 1경기, 토~일 3경기), 4~6라운드는 팀당 2~3경기씩 주당 13경기(화 1경기, 수~금 2경기, 토~일 3경기)를 갖는다.
[KBL 로고.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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