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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끝판대장' 오승환(한신 타이거즈)이 하루 더 쉬어간다.
25일(이하 한국시각) 일본 히로시마 마쓰다줌줌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던 2015 일본프로야구 한신-히로시마전은 태풍 영향으로 오후 12시 30분에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오승환은 올 시즌 현재 55경기에서 2승 2패 38세이브 5홀드 평균자책점 2.90을 기록 중이다. 그는 지난 21일과 23일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전에서 각각 1이닝 1실점, 1이닝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따냈다. 21일 홈런 한 방을 맞았지만 23일 경기에서는 퍼펙트 피칭으로 시즌 38번째 세이브를 따낸 바 있다. 하루 더 쉬면서 컨디션을 조율할 수 있게 된 건 호재다.
특히 오승환은 올 시즌 현재 타지마 신지(주니치 드래건스), 아키요시 료(야쿠르트 스왈로즈)와 함께 센트럴리그에서 가장 많은 55경기에 등판했다. 한번쯤 쉬어갈 필요도 있었다.
한편 오승환은 올 시즌 히로시마전 6경기에서 승패 없이 2세이브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한 바 있다.
[오승환.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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