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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최원영 최지우 이상윤이 자신들의 스무살을 떠올렸다.
25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에서 케이블채널 tvN 새 금토드라마 '두번째 스무살'(극본 소현경 연출 김형식)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형식 PD를 비롯해 최지우, 최원영, 이상윤, 손나은, 김민재가 참석했다.
최원영은 "스무살에 무전여행을 떠난 기억이 있었다. 무슨 일이든 다 할 수 있을 것 같았던 자신감이 많았던 때지만, 슬픈 일이 더 많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다시 스무살로 돌아간다면 거창하게 무엇을 해 보고 싶다기보다 더 격렬하게 놀고 싶다"고 말했다.
최지우는 "꿈과 희망이 가득해서 시험이든 뭐든 다 잘 될 수 있을 것 같았다. 좌절이 많았던 때였다"고 고백했다.
이상윤은 "다시 스무살로 돌아간다면 많이 놀고, 더 놀고, 미친듯이 놀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두번째 스무살'은 마흔살 에 15학번 새내기가 된 하노라와 주변 인물들의 멘붕과 소통을 그린 청춘 응답 프로젝트극으로 '수상한 가정부' '비밀의 문'의 김형식 감독과 '찬란한 유산' '내 딸 서영이'의 소현경 작가가 함께하는 작품이다. 28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
[최원영 최지우 아상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CJ E&M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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