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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직장인들에게 익숙한 공간인 사무실에서 누구나 공감할 만한 색다른 공포를 선사할 영화 ‘오피스’가 칸 국제영화제를 비롯한 세계 유수 10여개 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데 이어 2015년 제 20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 영화의 오늘-파노라마’ 섹션에 공식 초청 받아 화제다.
‘오피스’는 자신의 가족을 무참히 살해하고 종적을 감춘 평범한 회사원이 다시 회사로 출근한 모습이 CCTV 화면에서 발견되고 그 후, 회사 동료들에게 의문의 사건들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
‘한국 영화의 오늘-파노라마’ 섹션은 상업영화부터 예술영화, 블록버스터에서 독립영화까지 망라하여 한국 영화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대표적인 영화들을 선보이는 부문이다.
‘오피스’는 제 68회 칸 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돼 “사무실이라는 한정된 공간을 스릴러의 무대로 효과적으로 활용한 영리한 영화”라는 호평을 받았고, 전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장르 영화제인 ‘시체스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등 10개 이상의 해외 영화제에서 러브콜을 받은 바 있다.
“예리하고 영리하게 관객의 가슴과 마음을 찌르는 리얼 스릴러!”(안상훈 감독), “장르의 매니아가 가장 이상적인 데뷔작을 내보이다”(나홍진 감독) 등 국내 감독들에게도 찬사를 받았다.
‘오피스’는 9월 3일 개봉한다.
[사진 제공 = 리틀빅픽처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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