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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이광수, 이천희, 박보영 주연의 영화 '돌연변이'가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돌연변이'(감독 권오광 제작 영화사 우상)가 오는 10월 1일 개막하는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오픈 시네마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오픈 시네마는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신작 및 국제적인 관심을 모은 화제작을 4000석 규모의 야외 상영장에서 소개하는 부문으로, 대중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을 소개해온 바 있다.
부산국제영화제 남동철 프로그래머는 "생선인간이라는 기발한 영화적 상상을 통해 청년실업, 언론의 왜곡보도, 무한 경쟁 사회, 인권의식 실종 등 다양한 한국 사회 현실을 재치 있게 풍자한 작품이다"라고 평하며 '돌연변이'의 초청 이유를 밝혔다.
한편 '돌연변이'는 신약 개발 부작용으로 생선인간이 된 청년 박구(이광수)가 세상의 관심으로 일약 스타가 되었다가 제약회사의 음모로 세상에서 퇴출될 위기에 처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앞서 제40회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초청된 바 있다.
[영화 '돌연변이' 스틸. 사진 = 영화사 우상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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