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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소녀시대가 넘쳐나는 흥을 폭발시켰다.
26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 지난주에 이어 소녀시대가 출연했다.
이날 멤버들은 가식 없는 털털함과 발랄한 매력을 아낌없이 발산했다. 섹시 댄스를 출 때도 과하지 않은 섹시함과 코믹을 버무리는가 하면 자신들의 프로필을 공개할 때도 써니가 스스로 섹시하다 칭했고, 윤아가 웃을 때 악어처럼 웃어 외모 낭비가 심하다는 등 장난스러운 팀킬로 웃음을 자아냈다.
미모 서열을 정할 때도 거침없었다. 윤아가 SM의 5대 미녀를 정하게 되자 멤버들은 윤아에게 뜨거운 눈빛을 보내며 '미녀 타이틀'을 차지하고픈 욕망을 내비쳤다. 하지만 윤아는 SM 3대 미녀 이연희, 고아라, 자신을 제외한 5대 미녀로 유진, 보아, 유리, 태연, 설리를 꼽아 멤버들을 좌절케 했다.
애교를 선보일 때도 털털한 매력들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 수영이 각부애(각목을 부르는 애교=때리고 싶은 애교), 써니가 주부애(주먹을 부르는 애교), 윤아가 짜부애(짜증을 부르는 애교)를 선보여 폭소케 했다.
소녀시대의 흥은 아이돌 댄스 여왕 선발대회, 트로트 맛깔나게 부르기, 하이패션 포즈 취하기에서 폭발했다. 몸을 불사르며 아이돌 가수들의 댄스를 재연하는가 하면, 간드러지는 목소리와 꺾기를 섞어가며 노래 실력을 아낌없이 발산했다. 또 독특한 포즈로 모델 못지않은 자신감을 발산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 =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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