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초가을이 다가오는걸까. 판타지 로맨스 ‘뷰티 인사이드’가 2030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27일 영진위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뷰티 인사이드’는 26일 11만 7,426명을 불러모아 ‘베테랑’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은 92만 4,487명이다. 오늘(27일) 오후 100만 돌파가 예상된다. 예매율도 14.6%로 2위를 유지하는 등 ‘베테랑’과 ‘암살’의 틈바구니 속에서도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뷰티 인사이드’는 시사회 이후 ‘올 여름 당신을 위한 가장 완벽한 멜로’라는 호평을 받아 연애를 갈망하는 관객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자고 일어나면 매일 다른 사람으로 바뀌는 남자 우진과 그가 사랑하게 된 여자 이수, 두 사람이 선사하는 아주 특별한 판타지 로맨스로, 초가을로 진입한 계절 변화와 맞물리면서 여심을 유혹하고 있다.
칸 국제광고제 그랑프리 석권, 클리오 국제광고제 금상을 수상한 인텔&도시바 합작 소셜 필름 ‘더 뷰티 인사이드(The Beauty Inside)’를 영화화 한 작품으로, 원작의 묘미를 잘 살리면서도 한국적 유머 등을 가미해 재미를 안겼다. 여기에 광고, 뮤직비디오 등에서 재능을 인정받아 온 백감독의 빼어난 비주얼도 관객을 사로잡고 있다.
[사진 제공 = NEW]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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