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조정석이 박보영의 팬들을 의식했다고 밝혔다.
조정석은 최근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극본 양희승 연출 유제원) 종영인터뷰에서, 호흡을 맞춘 박보영을 묻는 질문에 "팬들을 의식 안할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극중 버럭 셰프로 출연해 1인2역을 열연한 박보영과 회를 거듭할수록 달콤한 로코 케미를 보여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에 대해 조정석은 "(박)보영이의 팬들을 의식 안 할 수 없다"라며 "그래도 매번 상대 여배우 분들의 남성 팬분들에 대한 의식은 안 할 수는 없는데 그것에 대해 너무 과도하게 의식을 한다거나, 예민하게 반응하게 하는 건 아니었다. 그건 도리어 도움이 안된다. 그런데 그게 심적으로 흔들리면 보영이에게도 영향력이 미치니까, 최대한 흔들리지 않으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또 "부러워하고 욕하더라. 마음이 좀 안 좋았다. 키스신 찍을 때 상대 여배우가 이게 첫 키스신이라고 하고 박보영 팬분들 때문에 긴장을 안 할 수가 없었다. 그런데 그걸 티 안내려고 노력했다. 그게 티가 나면 첫 키스신인데 내가 긴장하면 얼마나 긴장될까 걱정하면서 연기했다"고 밝혔다.
[조정석. 사진 = 문화창고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