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밴해켄이 최근 흐름을 잇지 못했다.
앤디 밴헤켄(넥센 히어로즈)은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10피안타 6탈삼진 1사사구 4실점을 기록했다.
올시즌에도 넥센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는 밴헤켄은 최근 3경기에서도 안정된 투구를 이어갔다. 9일 삼성전 7이닝 2실점, 14일 한화전 7이닝 2실점에 이어 20일 SK전에서도 8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시즌 성적은 25경기 12승 5패 평균자책점 3.57.
1회부터 실점했다. 1회 선두타자 손아섭에게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맞은 밴헤켄은 정훈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고 1실점했다. 그래도 후속타자 황재균과 짐 아두치를 삼진으로 처리하며 추가 실점을 하지 않았다.
2회부터 4회까지는 무실점으로 막았다. 2회 무사 2루, 3회 2사 만루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실점 없이 끝냈다. 4회에는 오승택과 이우민을 연속 삼진으로 솎아내는 등 삼자범퇴로 마무리했다.
5회가 아쉬움으로 남았다. 5회들어 문규현에 이어 손아섭에게 연속안타, 무사 1, 2루에 몰렸다. 이후 정훈의 희생번트 시도를 3루에서 막아냈지만 황재균에게 2루타를 맞고 1실점했다. 이어 아두치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고 2실점을 추가했다. 순식간에 4실점.
이후 밴헤켄은 최준석에게도 안타를 내주며 추가실점 위기였지만 강민호를 유격수쪽 병살타로 막고 5회를 마쳤다.
5회까지 97개를 던진 밴헤켄은 6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이번엔 깔끔했다. 선두타자 오승택을 삼진으로 돌려 세운 뒤 후속 두 타자도 범타 처리했다.
밴헤켄은 팀이 3-4로 뒤진 7회부터 마운드를 불펜에게 넘겼다. 뒤진 상황에서 물러나 시즌 13승도 무산됐다.
최악의 상황은 막았지만 최근 호투를 잇지 못하고 아쉬움 속에 등판을 마친 밴헤켄이다.
[넥센 밴헤켄.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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