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황재균이 통산 1000번째 안타를 때렸다.
황재균(롯데 자이언츠)은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 5회 왼쪽 2루타를 때리며 통산 1000안타를 달성했다.
이날 전까지 황재균은 개인 통산 999안타를 기록 중이었다. 올시즌 성적은 타율 .300 24홈런 82타점 81득점. 안타는 130개를 때렸다.
첫 두 타석에서는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첫 타석에서는 삼진, 두 번째 타석에서는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세 번째 타석은 달랐다. 황재균은 양 팀이 1-1로 맞선 5회말 1사 1, 2루에 등장, 넥센 선발 앤디 밴헤켄을 상대로 왼쪽 2루타를 날렸다.
KBO 통산 73번째 1000안타 달성. 그 사이 2루 주자가 홈을 밟으며 타점까지 추가했다.
[롯데 황재균.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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