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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사도'의 이준익 감독이 유아인을 떠올리며 극 중 사도세자의 모습을 그려냈다고 밝혔다.
27일 오후 9시 진행된 영화 '사도'(제작 타이거픽쳐스 배급 쇼박스) 네이버 무비토크 라이브를 통해 이준익 감독과 배우 송강호, 유아인, 문근영, 전혜진, 김해숙이 예비 관객과 만났다.
이날 이준익 감독은 사도세자 역에 대해 "시나리오 쓰면서 부터 유아인씨를 그려놓고 했다. 사도라고 하면 뭔가 반항적인 느낌이다. '20대 배우중 누구?'라고 하면 유아인이라 말할 것이다. 아무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에 한국 나이로 서른인 유아인은 "만 20대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사도'는 어떤 순간에도 왕이어야 했던 아버지 영조(송강호)와 단 한 순간이라도 아들이고 싶었던 세자 사도(유아인), 역사에 기록된 가장 비극적인 가족사를 그린 영화다. 내달 개봉.
[사진 = 네이버 영화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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