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호날두 제치고 UEFA 최우수선수…통산 2회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2015년 유럽축구연맹(UEFA) 최우수선수에 등극했다.

UEFA는 28일(한국시간) 스위스 본부에서 2015-16시즌 챔피언스리그 32강 본선 조별리그 대진 추첨식 및 최우수선수 시상식을 열었다.

최고의 별은 메시에게 돌아갔다. 메시는 최종 후보에 오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 루이스 수아레스(바르셀로나)를 제치고 최우수선수를 수상했다. 통산 2번째다.

메시는 지난 시즌 소속팀 바르셀로나의 트레블을 이끌었다. 또한 텔모 사라가 보유하고 있던 프리메라리가 통산 최다골 251골을 경신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10골로 네이마르, 호날두와 공동 득점왕을 기록했다.

한편, UEFA 최우수선수는 지난 2011년에 처음 만들어졌다. UEFA 54개 회원국 기자단 투표로 결정된다. 2011년에는 메시가 우상했고 이후에는 이니에스타(2012년), 프랑크 리베리(2013년), 호날두(2014)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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