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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유오성이 KBS 드라마에 비중 있게 출연하는 이유를 밝혔다.
유오성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영등포구 KBS 별관 대본회의실에서 진행된 KBS 2TV 드라마스페셜 2015 시즌2의 다섯 번째 작품 '그 형제의 여름'(극본 정지은 연출 이정미) 기자간담회에서 "분명히 있다"고 말했다.
유오성은 "KBS 수익 구조를 보면 60%가 수신료고 40%가 광고로 이루어져 있다. KBS 드라마에 출연하는 이유는 국민의 세금이 들어가 있기 때문이다. KBS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느껴지는 자긍심이 있다. 내가 받는 급여의 60%는 국민이 주시는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연기를 고민하던 시기에 만났던 분들이 KBS PD 분들이다. 단순하게 드라마는 KBS에서 하고 영화는 영화대로 찍고 그러면 되지 않겠나. 복잡하게 생각하고 싶지 않았다"고 말하며 웃음을 보였다.
한편 '그 형제의 여름'은 다문화가정에 사는 11살 아이가 가출을 결심하고, 그 경비를 마련하고자 '해운대 바다축제 댄스경연대회'에 참석, 팀을 결성하며 벌어지는 사건들을 그린 아동 성장물이다. 28일 밤 10시 50분 방송.
[유오성. 사진 = KBS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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