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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베일이 맹활약한 레알 마드리드가 개막 후 첫 승을 신고했다.
레알은 30일(한국시간) 스페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벌어진 2015-16시즌 프리메라리가 2라운드 홈경기에서 레알 베티스에 5-0 대승을 거뒀다. 개막전서 무승부에 그쳤던 레알은 2경기 만에 첫 승을 기록했다.
경기 시작 2분 만에 선제골이 나왔다. 하메스의 크로스를 베일이 헤딩으로 방향을 바꿔 득점했다. 이후에도 파상공세를 펼친 레알은 전반 38분 추가골에 성공했다. 프리킥 상황에서 때린 하메스의 슈팅이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에도 레알의 공격은 이어졌다. 후반 2분 벤제마가 헤딩으로 골을 터트렸다. 2분 뒤에는 문전 혼전 중에 하메스가 환상적인 오버헤드킥으로 베티스 골망을 갈랐다.
베티스는 후반 14분 페널티킥을 얻어냈지만 나바스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승기를 잡은 레알은 후반 종료 직전 베일이 강력한 중거리슈팅으로 쐐기골을 기록하며 5-0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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