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성남 안경남 기자] 성남FC 김학범 감독이 전북 현대 수비를 상대로 고군분투한 황의조를 칭찬했다.
성남은 30일 오후 5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28라운드에서 선두 전북에 0-1로 아쉽게 졌다. 이로써 성남의 무패행진은 11경기에서 멈췄다.
경기 후 김학범 감독은 “경기 내용은 좋았지만 패배해서 홈 팬들에게 죄송하다. 다음에는 승리를 안기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 전에 선수들한테 부담 갖지 말라고 했다. 집중력에서 앞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패배로 아쉬움이 있지만 이것도 모두 경기의 일부다”고 덧붙였다.
11경기 무패행진이 끊겼다. 하지만 김학범 감독은 다시 전진하겠다고 했다. 그는 “오늘 패배로 슬럼프가 올지 다시 일어설지 아무도 모른다. 졌지만 다음 승리를 준비하겠다”고 했다.
황의조에 대해선 “전북 수비 2명이 밀착 마크하면서 황의조가 고군분투했다. 후방에서의 도움이 있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골은 없었지만 본인도 크게 실망은 안 할 것이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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