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고동현 기자] KT가 4연승을 질주했다.
조범현 감독이 이끄는 KT 위즈는 3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박경수의 만루홈런과 앤디 마르테 쐐기 홈런 등에 힘입어 6-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T는 4연승을 달리며 시즌 성적 43승 75패를 기록했다.
경기 후 조범현 감독은 "1회 박경수의 만루홈런이 결정적인 리드를 갖고 오는 계기가 됐다"고 말한 뒤 "중간에서 조무근, 홍성용, 장시환이 경기를 잘 지켜줬다"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박경수는 양 팀이 1-1로 맞선 1회말 무사 만루에서 만루홈런을 터뜨리며 활약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정성곤이 3⅓이닝 4실점으로 물러난 가운데 불펜이 5⅔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 막았다.
기분 좋게 한 주를 마감한 KT는 9월 1일부터 울산 문수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2연전을 치른다.
[KT 조범현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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