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포항과 수원이 맞대결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포항과 수원은 30일 오후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28라운드에서 득점없이 0-0으로 비겼다. 2위 수원은 14승8무6패(승점 50점)를 기록해 선두 전북(승점 59점)과 승점 8점차의 격차를 보이게 됐다. 5위 포항은 5경기 연속 무패와 함께 11승10무7패(승점 43점)를 기록하게 됐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포항은 전반 19분 티아고의 헤딩 슈팅이 골문안으로 향했지만 골라인 위에 위치한 수원 수비에 막혀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이어 전반 23분 라자르가 페널티지역 오른쪽 단독 찬스에서 때린 오른발 슈팅은 골키퍼 노동건의 선방에 막혔다. 양팀이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포항은 후반 22분 박준희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때린 슈팅도 노동건의 손끝에 걸렸다. 수원은 이날 경기에서 염기훈과 고차원의 슈팅으로 포항 골문을 두드렸지만 득점까지 연결하지 못했고 결국 양팀은 무승부로 경기를 마쳐야 했다.
[포항과 수원의 경기장면.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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