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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박주호의 새 소속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독일 분데스리가 3연승을 질주했다.
도르트문트는 30일(한국시간) 독일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15-16시즌 분데스리가 3라운드 홈경기에서 3-1로 헤르타 베를린을 제압했다.
이로써 도르트문트는 개막 후 3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승점 9점째를 기록했다.
지난 29일 마인츠에서 도르트문트로 전격 이적한 박주호는 결장했다. 박주호가 뛰게 될 왼쪽 측면에는 붙박이 수비수 마르셀 슈멜처가 출전했다.
도르트문트는 전반 27분 카가와의 크로스를 훔멜스가 헤딩으로 넣으며 리드를 잡았다. 이어 후반 6분에는 아우바메양의 추가골로 2-0을 만들었다.
반격에 나선 베를린은 후반 33분 칼루가 만회골을 터트렸지만 경기를 뒤집기엔 부족했다. 도르트문트는 후반 47분 라모스가 쐐기골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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