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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강정호가 휴식을 취한 피츠버그가 영봉패를 당하고 말았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31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벌어진 2015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경기에서 0-5로 영봉패했다.
피츠버그는 이날 패배로 4연승 행진을 마감했으며 시즌 전적 79승 50패를 기록했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를 달리는 순위는 변함이 없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인 콜로라도는 52승 76패.
이날 피츠버그는 그레고리 폴랑코(우익수)-스탈링 마르테(좌익수)-앤드류 맥커친(중견수)-아라미스 라미레즈(3루수)-프란시스코 서벨리(포수)-마이클 모스(1루수)-조쉬 해리슨(2루수)-조디 머서(유격수)-찰리 모튼(투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내놨다.
콜로라도는 4회초 무사 1,2루 찬스에서 놀란 아레나도의 우월 2루타가 터졌고 벤 폴슨의 중월 3루타로 3-0으로 앞서 나갔다. 6회초에는 가노의 타구가 투수 모튼의 실책으로 이어진 사이 주자 2명이 득점해 5-0으로 달아났다.
이날 피츠버그는 호르헤 데라로사의 6이닝 4피안타 무실점 역투에 막혀 단 1점도 얻지 못했다.
한편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돼 이날 출전 없이 휴식을 취한 강정호는 타율 .288 12홈런 48타점을 유지하고 있다.
[강정호.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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