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크리스 타뮬러스(미국)가 LPGA 데뷔 10년만에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타뮬러스는 31일(한국시각) 미국 앨라배마주 프랫빌 로버트 르렌트 존스 골프트레일(파72, 6955야드)에서 열린 2015 LPGA 투어 요코하마 타이어 클래식 최종 4라운드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의 타뮬러스는 2005년 LPGA 데뷔 후 10년만에 첫 승을 따냈다. 우승상금 19억5000만달러(약2억3000만원)를 거머쥐었다.
쩡야니(대만)가 5타를 줄여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로 오스틴 언스트(미국)과 함께 공동 2위를 차지했다. 버디 7개를 기록했으나 7번홀과 12번홀 보기가 우승을 좌절시켰다. 렉시 톰프슨(미국), 시드니 미첼(미국)이 14언더파 274타로 공동 4위를 차지했다. 스테이스 루이스(미국)는 12언더파 276타로 공동 6위에 올랐다.
김세영(미래에셋)이 마지막 날 타수를 줄이지 못해 10언더파 278타로 공동 9위를 차지했다. 김효주(롯데)와 박희영(하나금융그룹)은 4라운드서 각각 4타와 3타를 줄여 8언더파 280타로 공동 13위를 차지했다.
호주교포 이민지가 6언더파 282타로 공동 23위, 이미향(볼빅), 이지영이 4언더파 284타로 공동 35위에 머물렀다.
[타뮬러스.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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