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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아이돌그룹 빅뱅 태양의 반전 냉장고가 공개된다.
31일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태양의 냉장고 속 재료로 15분 요리대결을 펼치는 셰프들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빅뱅의 멤버인 태양과 지드래곤이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다는 소식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쏠려 있는 상황. 먼저 이날 방송에서는 두 사람 중 태양의 냉장고가 소개된다.
녹화 당시 공개된 태양의 냉장고에는 평소 태양의 이미지와는 다르게 구수한 식재료들이 가득했다. 이를 본 MC 정형돈과 김성주는 "88년생인데, 입맛은 88학번이다"며 놀라워했다.
또 태양은 달걀의 미묘한 맛을 구분하는 등 요리에 관심이 많은 모습을 보였고, 이에 지드래곤은 "태양의 별명이 '푸드파인더'"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이밖에 태양의 냉장고에서는 수상한 물건이 발견되어 MC 정형돈, 김성주는 이를 집중적으로 공격했고, 당황하던 태양은 어머니와의 전화연결까지 감행했으나 이내 "엄마 때문에 이상한 기사가 나갈 것 같다"며 좌절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31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태양.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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