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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카메론 디아즈(43)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40대가 믿기지 않는 몸매, 푸르른 눈빛의 외모 뿐 아니라 인디영화에서 블록버스터까지 다채로운 필모그래피로 대중의 인기를 얻었다. 1994년 ‘마스크’로 데뷔한 이후 ‘마지막 만찬’ ‘그녀를 위하여’ ‘필링 미네소타’ ‘섹시 블루’ 등 4편의 인디영화에 잇따라 출연하더니 ‘내 남자친구의 결혼식’ ‘메리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로 할리우드 톱스타 반열에 올라섰다. 줄리아 로버츠에 이어 여배우로는 두 번째로 출연료 ‘2,000만 달러’ 클럽에 가입했다.
올해 여배우 랭킹에서도 산드라 블록(5,100만 달러),제니퍼 로렌스(3,400만 달러), 제니퍼 애니스톤(3,100만 달러), 기네스 팰트로우(1,900만 달러)에 이어 안젤리나 졸리와 함께 1,800만 달러를 벌어들여 5위에 올랐다.
올해 1월 5일에는 7세 연하의 기타리스트 벤지 메이든(36)과 결혼하는 등 인생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30일(현지시간) 카메론 디아즈에 대해 대중이 모르는 5가지 사실을 공개했다.
1. 스눕 독과 고등학교를 함께 다녔다.
카메론 디아즈는 한 살 많은 스눕 독(44)과 함께 롱비치폴리 고등학교를 다녔다. 디아즈는 “우리는 고등학교를 함께 다녔다. 그는 나보다 한 살 많았다. 스눕 독은 키가 컸고(193cm), 말랐으며, 꽁지머리 스타일을 하고 다녔다. 나는 그에게 마리화나(weed)를 구매했다”고 말했다.
2. 안티 보톡스(Anti-Botox)
디아즈는 한때 보톡스를 맞았지만, 얼굴이 이상하게 변한다는 것을 느끼고 중단했다. 그녀는 과거 인터뷰에서 “보톡스를 맞는 것 보다 자연스럽게 나이가 들어가는 내 얼굴을 보는 편이 낫다고 생각한다. 나는 내 주름을 사랑한다. 주름은 내 삶의 일부다”라고 밝혔다.
꾸준히 운동하며 젊음을 유지하는 디아즈는 지난 3월 패션 매거진 코스모폴리탄 영국판과 인터뷰에서 건강 비결을 묻는 질문에 “성관계”라고 답하기도 했다.
3. ADD로 고생했다.
디아즈는 영화 감독과 프로듀서에 관심이 없다. 연기에만 관심이 있다. 그녀는 ABC와 인터뷰에서 “나는 주의력결핍장애(ADD)가 있다”고 말했다.
4. SNS를 좋아하지 않는다.
세계적 스타임에도 불구하고 디아즈는 소셜 미디어 노출을 꺼려한다. 그녀는 코스모폴리탄 영국판과 인터뷰에서 “소셜 미디어는 미친 행동같다”고 말했다. 내가 하고 있는 일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는 것은 내 본성에 맞지 않는다고 했다.
5. 초월명상을 즐긴다.
그녀는 초월명상(Transcendental Meditation)을 좋아한다. 초월명상은 완전한 내면적 평정상태에 도달함으로써 상식적인 의식 세계를 초월하고 마침내 삶의 본질과 비경을 깨닫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일종의 정신 수양을 일컫는다. 그는 친구들에게도 초월명상을 자주 권한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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