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여자농구대표팀이 대회 첫 승을 거뒀다.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농구대표팀은 31일(이하 한국시각) 중국 우한에서 열린 2015 FIBA 아시아 여자농구선수권대회 풀리그 3차전서 태국에 97-41로 대승했다. 일본, 중국에 연패했던 한국은 2연패를 끊고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애당초 태국은 상대가 되지 않았다. 전력 차가 큰 태국을 상대로 승수를 쌓은 건 자신감 회복, 핵심 선수들의 체력 안배 정도의 의미가 있다. 강아정이 3점슛 7개 포함 30점을 기록했다. 박지수도 12점 13리바운드로 제 몫을 했다.
일본, 중국전서 많이 뛰지 않았던 선수가 코트를 오래 지켰다. 전반전을 45-17로 앞선 한국은 여유 있게 선수들을 돌려 기용하며 승부를 마무리했다. 한국은 내달 1일 오후 6시30분 대만과 풀리그 4차전을 갖는다.
[강아정. 사진 = W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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