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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카니예 웨스트(38)가 지난 30일(이하 현지시간) LA서 열린 '2015 MTV VMA' 시상식 공연서 수상연설을 하며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 출마선언을 한데 대해 백악관 반응은 어떨까.
美 연예매체 할리우드 라이프가 카니예의 중대 발언을 다행히 백악관이 경청했다고 31일 전했다.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래퍼 카니예가 미국 대통령이 되겠다는 제안에 즉각 반응했다.
현재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에어포스 원을 타고 알래스타를 여행중인 가운데, 조시 어니스트 대변인은 기자들로부터 카니예가 2020년 대통령 선거 출마를 하겠다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을 받았다. AP에 따르면 이에 조시는 "카니예가 선거용 모자에 자수를 놓으며 어떤 슬로건을 내놓을지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카니예의 아내 킴 카다시안(34)은 美 대통령이 되려는 남편의 장래 목표를 적극 지지할 준비가 돼 있다고 한다. 한 측근은 할리우드 라이프를 통해 "그녀는 카니예가 국가가 필요로 하는 인물이라고 생각한다"며 "2020년 대선 출마한다는게 절대 농담이 아니고, 킴은 110% 그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측근은 또 킴 카다시안이 MTV VMA 시상식서 한 카니예의 '뱅가드 상' 수락연설과 출마변을 하나의 '대서사시(epic)'라고 자랑스레 여긴다고도 전했다.
매체는 2020년 대선이 5년 남은 시점에 카니예가 새 음악을 녹음하는 등 선거 캠페인을 시작했다고도 전했다. 측근은 "카니예가 선거 출마 메시지를 새 노래에 담을 생각을 갖고 있다. 그는 미국 헌법을 다시 써, 랩송에 담아 사람들이 헌법 노래를 따라부르게 하고 춤을 추게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사진 = 30일 밤 LA 마이크로소프트 씨어터에서 펼쳐진 2015 MTV VMA 시상식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는 카니예 웨스트.(AFP/BB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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