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고동현 기자] 박종훈이 선발로서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
박종훈(SK 와이번스)은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3⅓이닝 5피안타 5탈삼진 2사사구 4실점을 기록했다.
박종훈은 올시즌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지키며 기대 이상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2경기(8월 19일, 8월 26일 KIA전)에서도 6이닝 8피안타 2실점, 6⅓이닝 5피안타 3실점하며 제 몫을 해냈다. 시즌 성적 26경기(16선발) 3승 7패 평균자책점 4.90.
출발은 불안했다. 1회 1아웃 이후 장민석에 이어 오재원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제구 난조 속 결국 다음 타자 김현수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았다.
양의지를 삼진으로 잡으며 한숨 돌렸지만 오재일에게 1타점 중전 적시타를 맞고 1회에만 2실점했다.
2회부터는 안정적인 투구를 펼쳤다. 2회에는 최주환을 삼진으로 솎아내는 등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3회에는 장민석과 오재원을 연속 삼진 처리했지만 김현수에게 커브를 던지다가 우월 솔로홈런을 맞았다.
타선이 4회초 2득점하며 3-3 동점을 만들었지만 박종훈은 이에 부응하지 못했다. 4회말 1사 이후 데이빈슨 로메로에게 홈런성 2루타를 내준 데 이어 최주환에게도 2루타를 맞고 4실점째했다.
결국 박종훈은 팀이 3-4로 뒤진 4회말 1사 2루에서 박희수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이후 박희수가 주자를 불러 들이지 않으며 최종 실점은 4점이 됐다.
2회를 제외하고는 매 이닝 실점하며 아쉬움 속에 마운드에서 물러난 박종훈이다. 시즌 4승도 무산. 투구수는 79개였다.
[SK 박종훈.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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