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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김성열(이준기)이 진짜 흡혈귀로 변모하기 직전 마지막 남은 인간성 사이에서 괴로워했다.
2일 밤 20부작 MBC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극본 장현주 연출 이성준) 17회가 방송됐다.
귀(이수혁)의 공격을 받고 위기에 처한 순간 조양선(이유비)의 피를 마시게 된 성열. 괴력을 얻었지만 붉은 눈이 푸른 눈으로 변했다. 진정한 흡혈귀가 되고 인간성을 상실할 수도 있는 순간이었다.
뛰쳐나온 성열은 홀로 숲속 이곳저곳을 뛰어다니며 괴로워했다. 흡혈귀와 인간 두 가지 정신 사이에서 성열은 고통스러워했다.
인간이던 김성열은 "귀와 같은 흡혈귀가 되려고 하느냐. 지금까지 무엇을 위해 싸워왔는지 잊은 것이냐"고 질타했다. 하지만 흡혈귀 김성열은 "죽여라. 왜 인간일 적 너에게 미련을 버리지 못하느냐. 그냥 죽여버려"라고 윽박질렀다.
인간 김성열은 "양선이를 잊지마라", "넌 두 번 다시 너로 인해 정인을 잃지 않겠다 맹새했다"고 촉구했다. 하지만 흡혈귀 김성열은 "인간 김성열은 이미 120년 전에 죽었다. 더이상 스스로를 옭아매지 마라"고 유혹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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