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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권혁수가 '한밤의 TV연예' 새 코너로 활력을 불어 넣었다.
2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이하 '한밤')에서는 권혁수가 새 얼굴로 등장해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 신시아 역 스테파니 리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권혁수는 스테파니 리를 만나기 전 콩트를 통해 인터뷰 주인공을 알렸다. '용팔이'를 시청하며 신시아 역 스테파니 리에게 빠진 모습을 코믹하게 그려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권혁수는 케이블채널 tvN 'SNL 코리아'에서 선보였던 권혁수 기자 콘셉트로 등장했다. 스테파니 리 뒤를 밟으며 취재하는 듯한 코믹한 콘셉트가 보는 재미를 더했다.
이후 스테파니 리와의 인터뷰 역시 유쾌했다. 기자 톤으로 웃음을 주며 분위기를 푸는 것은 물론 스테파니 리에게 돌직구 질문도 과감하게 던졌다. 적재적소 농담 역시 스테파니 리는 물론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줬다.
권혁수는 스테파니 리의 큰 키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에도 센스 있는 모습을 보였다. 스테파니 리보다 작은 키를 들키지 않기 위해 급히 일어섰다 앉으며 비교를 거부해 웃음을 준 것. 스튜디오에 있던 MC 및 출연자들 역시 권혁수의 새로운 캐릭터를 칭찬했다.
또 권혁수는 스테파니 리가 엉뚱한 이야기를 하자 난감한 표정을 지으며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는 거지"라고 솔직하게 말하고, 스테파니 리의 이상형을 듣고 "더 강해질 겁니다"고 강한 어조로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테파니 리와 편한 분위기 속에 인터뷰를 진행한 권혁수는 이후 코믹한 상황극을 또 한 번 선보였다. 스테파니 리와 함께 걸어가며 자신을 팔걸이로 생각하라고 했다. 큰 키에 하이힐까지 신은 스테파니 리와 코믹한 모습을 연출한 것.
이날 처음 등장한 권혁수는 리포터 중 전무후무한 캐릭터로 끼를 뽐냈다. 색다른 리포팅 방식으로 '한밤의 TV연예'에 활력을 불어 넣으며 기대감을 높였다.
['한밤' 권혁수.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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