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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김흥국과 이정이 옥상 텃밭 분양 대기자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진행된 KBS 2TV '인간의 조건-도시농부' 녹화에서는 김흥국과 이정이 땅을 분양받기 위해 옥상 텃밭을 방문했다. 김흥국과 이정은 첫 방문부터 국보급 리액션과 핵폭탄급 개그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흥국와 이정은 옥상 텃밭에 발을 딛자마자 "우리 땅 보러 왔어!"라며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정은 실제로 집에서 일하는 복장으로 옥상 텃밭을 찾았고 '고추, 가지, 상추, 콩' 등을 키우고 있다고 말해 멤버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흥국은 멤버들이 가리키는 작물마다 이름을 척척 알아맞히며 준비된 도시농부의 면모를 보였다.
무엇보다 김흥국은 멤버들이 건네는 작물들을 맛보며 국보급 리액션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청양고추의 매운맛과 혀를 마비시키는 잠부의 알싸한 맛에 얼굴이 일그러지는 가하면 머리와 온몸을 격하게 흔들며 "농사를 이따위로 지었냐!" "매운맛의 파장이 너무 커!" 등 버럭 하며 장난기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고 전해져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인간의 조건-도시농부' 제작진은 "김흥국-이정이 옥상 텃밭의 첫 방문임에도 불구하고 윤종신-조정치-최현석-정태호-박성광과 척척 맞는 호흡을 자랑하며 유쾌한 에너지를 뿜어내며 미친 존재감을 드러냈다. 큰 웃음을 선사할 이들의 활약을 기대하셔도 좋다"고 전했다.
도시 남자 다섯 명의 리얼 농사 도전기를 담은 '인간의 조건-도시농부'는 오는 4일 기존 토요일에서 금요일 밤 10시 50분으로 자리를 옮겨 방송된다.
[김흥국 이정. 사진 = KBS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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