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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어쩌다 어른' 정민식 PD가 프로그램의 기획의도를 전했다.
3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O tvN '어쩌다 어른' 제작발표회에는 MC 김상중, 남희석, 서경석과 정민식 PD가 참석했다.
정민식 PD는 프로그램의 기획에 대해 "어쩌다 어른이 된 어른들의 이야기"라며 "나도 올해 42세가 됐는데 계획을 하고 어른이 된 분들은 없다고 생각한다. 학교를 졸업하고 취업, 결혼하고 아이 아빠가 돼서 돌아보니 42세가 됐다"라며 자신의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앞만보고 뛰었는데 대한민국 기대 수명이 80인데 반절 정도 달려왔다. 이 시기에는 한 호흡 쉬고 내 옆과 뒤를 돌아보면 어떨까 싶었다"라며 "절반을 살아왔으니 앞으로 절반을 어떻게 보낼 것인지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어쩌다 어른'은 CJ E&M이 새롭게 선보이는 신개념 라이프 엔터테인먼트 채널 O tvN 39금 토크쇼다. 본인도 모르는 사이 어쩌다 어른이 돼버린 4050세대의 이야기를 전한다.
오는 10일 오후 8시 첫 방송 예정.
['어쩌다 어른' 포스터. 사진 = CJ E&M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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