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자작곡, 회사서 다 퇴짜 놓더라" 가사 때문에?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가 자작곡 욕심을 드러냈다.

최근 진행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 출연한 소녀시대는 자작곡에 대해 "시도를 많이 했는데 회사에서 다 퇴짜를 놨다"고 말하며 서운한 심정을 밝혔다.

멤버들은 "가사에 꼭 '미지의 세계', '행운의 여신'을 넣어야 하는 것 같다"고 나름대로 분석한 이유를 밝혀 좌중을 폭소하게 했다.

티파니는 "10시간 동안 벽을 보며 썼다"며 자신의 첫 번째 자작곡 'Bittersweet&Crazy'를 어쿠스틱 버전으로 공개했다. 최초의 자작곡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 완성도 있는 곡에 MC 유희열을 포함한 관객 모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소녀시대, SG워너비, 쏜애플, 놉케이가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4일 밤 12시 10분 방송.

[사진 = KBS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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