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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 뉴스팀] 배우 윤은혜가 중국 동방위성TV '여신의 패션'에 출연한 후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윤은혜는 지난달 29일 방송된 '여신의 패션'에서 1위를 차지한 후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윤춘호 디자이너가 자신의 SNS를 통해 자신의 의상과 윤은혜의 의상을 비교한 사진과 심경을 남기며 표절 의혹을 제기한 것.
당시 윤은혜는 방송에서 "동물원에 가서 미션을 뽑는 게임이 있었다. 첫 번째 고른 동물은 어린 사자였다. 강인한 모습 뒤에 아이들이 굉장히 강아지처럼 순한 면이 있구나라는 생각을 들게 했다"며 강하고 시크하면서도 여성스러운 옷을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후 1위를 차지하자 "진짜 기분이 좋다. 꿈같기도 하다. 손에 안 잡히는 기쁨 같은 느낌이다. 조금은 불안 불안한 느낌도 있지만 편안한 느낌"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윤춘호 디자이너는 자신의 SNS에 "중국 패션방송에 우리 옷이 나왔다고. 그냥 협찬이 나갔나 하고 넘겼는데 어제 어떤 분께서 아르케와 비슷한 옷이 중국 방송에 나왔는데 다른 여자 분이 만든 옷이었단다. 한번 찾아보라더라"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조금 다르니 아니라고 할 수도 있다. 유별나다고 할 수도 있다. 하지만 불쾌하다. 내가 느끼고, 직원들이 느끼고, 옷을 만드신 선생님들이 느끼고, 우리 옷을 아는 사람들이 느끼면 맞는 게 아닐까. 현재 중국에서 아르케가 판매가 되는 시점에서 이런 상황이 기분이 더럽다"고 덧붙이며 강한 불쾌감을 표한 바 있다.
['여신의 패션'에서 윤은혜가 선보인 의상(위 사진 왼쪽)과 윤춘호 디자이너의 옷, '여신의 패션'에서 1위 소감을 전하는 윤은혜. 사진출처 = 윤춘호 디자이너 페이스북, 해당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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