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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엄마가 되면 패셔니스타의 삶과 결별해야할까. 중년이 되면 한물갔다는 평가를 받아야 하는 건가. 여기 일과 라이프스타일에 관한한 자신만의 취향이 분명한 여자들이 있다. SNS를 통해 삶의 일부를 공유하며 일하는 배우로, 밥하는 엄마로, 누군가의 지인으로 존재감을 드러내는 황신혜 변정수 윤혜진이 그 주인공이다.
▲황신혜
50대를 넘긴 나이에도 패셔니스타라는 수식어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내는 황신혜. 그의 패션은 일상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현실 나이가 아닌 마인드 나이로 옷을 소화하는 황신혜는 보통의 젊은 여성들보다도 훨씬 넓은 스펙트럼의 아이템들을 소화한다. 황신혜는 스토리온 'Let 美人'의 진행을 맡아 일반인 출연자들의 외모 콤플렉스를 극복시키데 앞장서고 있으며, 패션뷰티 행사장의 셀러브리티로 영향력을 과시한다. 종종 SNS에 딸이자 모델인 이진이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유하는데 몸매나 패션감각을 나란히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변정수
변정수는 트렌드의 흐름을 발 빠르게 캐치하며 자신의 정체성을 만든다. 가끔은 앞서가는 스타일로 대중을 놀래키지만 그것조차 변정수라는 매력으로 소화한다. 모델 출신답게 드라마 등 작품에서 역할에 어울리는 패션을 선보이며 트렌드세터의 역할도 톡톡히 해낸다. 자신의 브랜드를 론칭해 패션에 대한 애정을 적극적으로 드러내고 있고, SNS에서는 뷰티에 관한 팁을 공유하며 많은 여성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SNS에 종종 등장하는 둘째 딸 유정원은 엄마를 빼닮은 외모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윤혜진
윤혜진은 떠오르는 패셔니마더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렸다. 엄태웅의 아내, 엄지온의 엄마, 엄정화의 올케 등 이름이 불릴 기회가 적을 수도 있었지만 발레무용수로서의 욕심도 드러내며 대중에게 윤혜진이라는 이름을 각인시켰다. 발레무용수로 활발한 활동을 벌이기 위해 미스틱엔터테인먼트와 소속사 계약을 했지만 최근 키이스트로 적을 옮겼다. 발레로 다져진 몸매는 입는 옷이 무엇이 됐든 훌륭한 아웃핏을 연출한다. 셀러브리티로 나서거나 화보를 진행하며 패션계와의 인연을 이어나가고 있다.
[황신혜 변정수 윤혜진. 사진 = 황신혜 변정수 윤혜진 인스타그램]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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