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방송인 김성주가 아들 민율이를 위해 5년 만에 EBS로 돌아왔다.
김성주가 실제 초등학교 1학년 교실을 관찰해 보여주는 교실 중계 방송 EBS '두근두근 학교에 가면' 새 MC로 발탁됐다고 7일 EBS가 밝혔다. 2010년 EBS '60분 부모' MC 이후 5년 만이다.
김성주는 '두근 두근 학교에 가면' 출연에 대해 "출연을 결정한 데 있어 아들 민율이의 영향이 컸다"고 밝혔다. 김성주의 둘째 아들 김민율 군은 2009년생으로 2016년 3월 초등학교 1학년이 된다. 김성주는 "민율이가 지금 초등학생이 된다는 꿈에 굉장히 부풀어있다"며 "(민율이가)학교 들어가기 전 교실을 미리 들여다보며 예비 초등 1학년 아빠로서 준비를 해야겠다는 생각에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두근두근 학교에 가면'은 지난 4월 첫 방송을 한 이래, 초등학교 1학년 실제 교실을 20여 대 카메라로 관찰해 아이들의 순수하고 유쾌한 학교 생활을 생생하게 중계해왔다. 제작진은 "김성주가 국내 스포츠 중계 1인자인 데다, 민국, 민율, 민주 세 아이의 아빠로서 1학년 교실을 더욱 생생하고 따뜻하게 중계할 것"이라며 새로운 MC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김성주는 "첫째 아들 민국이를 통해 초등학교 1학년을 경험했지만 예비 초등 1학년(민율) 학부모로서 교실에서 벌어질 실제 상황이 너무도 궁금하다"며 "제 특기인 중계를 살려 월드컵, 올림픽 중계보다 더 짜릿하고 재밌게 교실 현장을 중계하겠다"는 포부를 나타냈다.
김성주와 함께 호흡 맞출 또 다른 새 MC도 곧 공개될 예정이다. 11일 오후 7시 첫 방송.
[사진 = EBS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