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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데이비드 베컴(40)이 차기 007 제임스 본드로 거론되고 있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팬들이 베컴을 다음 제임스 본드 역으로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고 7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팬들은 축구전설 베컴이 슈퍼 스파이 본드 역으로 완벽하다고 여겨 그가 빨리 본드 연기를 하도록 종용하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베컴은 의류브랜드 벨스타프 레더가 최근 제작한 단편영화 '아웃로(Outlaws)'에서 하비 키틀과 공연한 적이 있다. 또한 내년 개봉되는 가이 리치 감독의 영화 '아서왕(Knights of the Roundtables)'에서는 대사가 있는 조연으로도 출연했다.
이에 팬들은 트위터를 통해 다니엘 크레이그(47)가 본드 역에서 내려올때 베컴이 이 역을 인수하도록 강력히 요청하고 있는 것. 한 팬은 "베컴에게 몇시간 연기레슨을 시키면 곧 새 제임스 본드로 대박날 것"이라고 장담했다.
한편 다니엘 크레이그는 이번 '스펙터(Spectre)'가 자신이 출연하는 본드의 마지막 영화가 될 것이라고 암시했다.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본드 역으로 다시 돌아올 것이냐는 질문에 "잘 모르겠다. 정말 모르겠다. 좀 봐야하지 않겠냐"고 말했었다.
베컴의 13살 난 아들 로미오도 열광하고 있다. 로미오는 최는 '아웃로'에서 본 아빠 연기를 보고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처럼 좋은 영화서 아빠가 해내다니"라며 극찬하기도 했다.
데이비드 베컴은 최근 배우의 꿈도 피력했었다. 하지만 그 앞에 위험이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많은 스포츠맨과 다른 유명인사가 배우를 하려다가 실패한 걸 잘 알고있다"며 "하지만 아직까지 내가 해온 건 괜찮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데이비드는 또 친구인 가이 리치 감독에 대해 "그는 내가 영화를 망칠 것으로 생각하면 절대 나를 쓰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베컴은 또 "난 이제 13줄짜리 대사를 했다. 엄청 연습했다. 그런데 재미있더라. 하지만 내게 너무 큰 역할이면 쉽게 들어갈 수는 없는 일이다. 내 경력을 좀 쌓고 그때 가서 봐야지 않겠냐"고 여운을 뒀다.
[사진 = 데이비드 베컴.(AFP/BB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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