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셈블리' 정재영 연설장면 "진심이 감동 깊이 더했다"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한 진상필(정재영)의 연설 사진을 8일 KBS 2TV 수목드라마 '어셈블리'(극본 정현민 연출 황인혁 최윤석) 제작진이 공개했다.

극중 국민의 박수를 받는 정치인이 되고자 하는 진상필은 계파싸움과 같은 정치공학 대신, 국민의 눈높이에 맞춘 그들을 위한 정치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진상필의 연설은 답답한 정치현실을 통렬히 비판하며 통쾌함을 느끼게 한다.

신항만 유치를 위한 공청회장에서의 "지역 이기주의에 앞장서는 영업사원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국회의원입니다" "불법과 비리를 저지르는 사람을 단 하루도 우리의 지도자로 인정한 적 없었고 앞으로도 그럴 거 라구요"라고 말했던 연설은 감동을 선사하기 충분했다.

'어셈블리' 관계자는 "정재영 씨의 연설장면은 현실을 신랄하게 비판하는 대사에 정재영씨의 진심이 담긴 연기가 버무려져 감동의 깊이를 더해주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어셈블리'는 무식해서 용감하고, 단순해서 정의로운 용접공 출신 국회의원 진상필이 '진상남'에서 카리스마 '진심남'으로 탈바꿈해가는 유쾌한 성장 드라마다.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정재영. 사진 = 래몽래인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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