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현실밀착 스릴러 '오피스'를 본 관객들이 공감 백배 리뷰들을 쏟아내고 있다.
'오피스'(감독 홍원찬 제작 영화사 꽃 배급 리틀빅픽처스)는 자신의 가족을 무참히 살해하고 종적을 감춘 평범한 회사원이 다시 회사로 출근한 모습이 CCTV 화면에서 발견되고 그 후, 회사 동료들에게 의문의 사건들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관객들은 회사라는 조직생활에서 느끼는 압박감, 야생의 먹이사슬과도 같은 수직계열 구조, 야근에 시달리는 직장인들의 애환을 영화에 현실적으로 담아내며 공포감을 조성했다는 평으로 올해 가장 무서운 스릴러가 나왔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네티즌은 "한국 사회의 슬픈 현실을 단편적으로 볼 수 있는 영화(kube****)"라며 직장인의 애환을 그렸다는 반응을 보였고, 또 다른 관객도 "진짜 무섭고 회사 야근하기 싫어진다..(the_****)"라며 익숙한 공간에 대한 공포감을 느꼈다는 반응이다.
이외에도 "공포감과 긴장감이 장난 아닙니다! 강력한 스릴을 원하신다면 '오피스' 강추합니다!(dar1****)", "회사라는 조직에서의 먹이사슬이 극적이고 현실적이어서 좋았다(qyna****)", "회사원이면 공감 백프로~ 연기자들의 연기력으로 재미도 배가되는 스릴러물. 최고였어요(hera****)", "지독하게 현실적으로 느껴졌다(jes0****)", "30대라면 겪어봤거나 겪고 있을만한 상황 속에서 펼쳐지는 이야기가 불편하면서도 몰입하게 되는 영화(kaka****)", "평범한 직장 속에서 정말 있을 법한 스릴러 작품이 나왔네.. 인턴 입장에서 절대 공감 할 수 있는 스토리. 잘 만들었다(syhf****)" 등의 반응들로 회사 내의 직급을 막론하고 직장생활을 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 가능한 내용을 담았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아 '오피스'가 더욱 화제가 될 것임을 예고했다.
이처럼 우리에게 익숙한 사무실을 배경으로 각 인물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의문의 사건을 밀도 높은 서스펜스로 그려낸 영화 '오피스'는 관객들의 전폭적인 공감대를 형성하며 9월 극장가에서 한국 영화의 강자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영화 '오피스' 포스터. 사진 = 리틀빅픽처스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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