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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EDM의 왕자' 박명수가 '헤드라이너'에 출연할까.
9일 오전 케이블채널 엠넷 DJ 서바이벌 '헤드라이너' 이성규 PD는 마이데일리에 "박명수가 DJ 자격으로 출연할 가능성이 없지 않다. 아직 정해진 것은 없지만 방송으로 확인해달라"고 말했다.
8일 방송된 '헤드라이너' 1회에는 온·오프라인 투표와 2차 심사위원들의 현장 검증을 통해 11명의 DJ들을 선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홍대 일대와 강남, 이태원 등에서 오프라인 투표를 진행하던 중 시민들은 좋아하는 DJ로 "박명수"를 언급하는 모습이 스쳐갔다.
이에 대해 이성규 PD는 "킹맥부터 문준영까지, 시민들이 많이 언급했던 DJ들이 출연하게 됐다"라며 "물론 박명수씨도 언급된 바 있고, 출연에 대해서는 아직 말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11명의 출연자들이 결정된 상황에서 박명수가 출연할 경우 특별출연 방식으로 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명수는 DJ G.PARK로 DJ씬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며, 남다른 EDM 사랑을 보이고 있다. MBC '무한도전'은 물론이고 캐나다 밴쿠버와 토론토 등에서도 디제잉 콘서트에 자신의 이름을 걸고 참여, 추가 해외 공연 계획 중이다.
한편 이성규 PD는 다양한 색깔을 지닌 DJ들의 모습에 대해 "DJ들을 모아놓고 보니 장르별로도 그렇고 출신, 활동 무대들도 딱 나눠지더라"며 "EDM이 대세라고 하지만 EDM DJ만 꼽다보면 음악만 가지고 평가를 하는데 방송에 녹이기 힘들어진다. 다른 음악을 갖고 어떻게 정해진 룰에서 눈치싸움과 작전을 통해 서바이벌로서 어떻게 진출할지에 포인트를 두며 촬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헤드라이너' 1회.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엠넷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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