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가 7⅓이닝 동안 노히트 행진을 벌인 헨리 소사의 역투를 앞세워 이틀 연속 한화를 제압했다.
LG 트윈스는 9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5차전에서 8-1로 완승을 거뒀다.
전날(8일) 8-7 승리에 이어 한화와의 2연전을 독식한 LG는 55승 70패 2무를, 한화는 60승 66패를 기록했다.
이날 LG는 선발투수 헨리 소사가 7⅓이닝 동안 노히트 행진을 펼치는 등 완벽한 호투를 앞세워 한화에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선발투수 송창식이 3일 휴식 후 등판하며 총력을 다했지만 송창식이 1이닝 동안 홈런 2방을 맞는 등 3실점으로 조기 강판되면서 투수진 운용에 어려움을 겪었다.
LG가 초반부터 경기를 주도했다. 1회말 임훈이 우중간 안타로 치고 나가자 이진영이 우중월 2점홈런(시즌 9호)을 터뜨려 LG가 2점을 선취했다.
2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온 유강남이 우월 솔로 홈런(시즌 7호)을 날렸고 한화는 좌완투수 문재현을 투입하기에 이르렀다. 그러자 LG는 박성준의 중전 안타, 임훈의 볼넷으로 주자를 모았고 한화는 우완투수 박성호로 또 한번 투수를 교체했다. 이진영 역시 볼넷. 여기에 박용택의 좌전 적시 2루타로 LG가 2점을 보탰다.
서상우의 좌익선상 적시 2루타로 또 2점을 올린 LG는 양석환의 좌전 안타로 흐름을 이은 뒤 유강남의 타구가 3루수 권용관의 유니폼에 들어가는 실책이 발생하면서 LG가 8-0으로 리드할 수 있었다.
한화는 5회초 2아웃에 김경언의 타구가 1루수 양석환의 실책으로 이어져 처음으로 1루에 주자를 내보냈다. 7회까지 노히트로 막힌 한화는 8회초 김경언의 타구가 2루를 맞는 등 유격수 방면 내야 안타로 이어지면서 겨우 노히트노런의 수모를 면할 수 있었다. 9회초에는 강경학의 좌익수 플라이로 겨우 영봉패를 면했다.
[LG 선발투수 소사가 9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역투하고 있다.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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