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인턴기자] 입단 후 처음으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허정협(26)이 데뷔 첫 안타와 득점을 기록했다.
허정협은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6차전 경기에 우익수 겸 8번타자로 프로 데뷔 후 첫 선발 출전했다. 3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허정협은 두산 선발 허준혁의 2구째 직구를 받아 쳐 우전안타를 기록하며 프로 데뷔 첫 안타를 신고했다. 박동원의 우전안타로 3루까지 진루한 허정협은 고종욱의 2루 땅볼로 홈을 밟아 같은 회에 프로 데뷔 첫 득점까지 기록했다.
2타수 1안타 1득점 1개의 삼진을 기록한 허정협은 6회말 공격에서 대타 스나이더로 교체됐다.
허정협은 인천고와 서울문화예술대학을 거쳐 올해 육성선수 신분으로 넥센 히어로즈에 입단했다. 드래프트에서 지명 받지 못하고 군대도 현역 사병으로 마쳤지만 넥센 히어로즈는 허정협의 타격 잠재력을 높이 평가해 그를 영입했다.
올 시즌 2군 화성 히어로즈에서 91경기 97안타 70타점 61득점 타율 0.337에 팀 내 최다 홈런 19홈런을 기록했으며 퓨처스 중부리그 홈런 1위, 타율 4위에 오르는 등 넥센 스카우터들이 평가했던 타격 잠재력을 유감없이 뽐냈다. 육성 선수에서 올 시즌 중 등록 선수로 전환했고, 지난 9월 1일 엔트리가 확대됨에 따라 1군에 콜업됐다.
프로데뷔 첫 선발 출전 경기에서 첫 안타와 첫 득점을 동시에 기록한 허정협의 미래가 기대된다.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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