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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영화 '탐정: 더 비기닝'이 강대만과 노태수의 이중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캐릭터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탐정: 더 비기닝'은 한국의 셜록을 꿈꾸는 만화방주인 강대만(권상우)과 광역수사대 레전드 형사 노태수(성동일)의 비공식 합동 수사작전을 담은 영화다.
완벽하게 대비되는 두 종의 캐릭터 포스터에서는 두 남자의 로망과 현실 사이의 괴리감이 웃음을 자아낸다. 카리스마 넘치는 비주얼의 로망 포스터와 대비되는 현실 포스터는 두 캐릭터의 아빠로서의 고뇌와 그럼에도 수사를 갈망하는 그들의 추리 본능이 느껴져, 과연 영화 속에서 그들의 합동수사가 어떤 식으로 발현 될지 호기심을 높인다.
먼저 로망 포스터는 만화방주인이 아닌, 완벽한 탐정의 모습을 한 강대만과 레전드 형사다운 면모를 고스란히 보여주는 노태수의 비주얼이 시선을 끈다. 특히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의 두 사람과 '추리는 예술이다!', '수사는 경험이다!'라는 자신감 넘치는 카피는 이들이 펼칠 추리극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 일으킨다.
형사 뺨치는 추리력과 동물적 감각의 수사 실력을 가진 두 남자의 진면목을 느낄 수 있는 캐릭터 포스터인 것. 하지만 로망은 로망일 뿐, 180도 반전된 비주얼의 현실 포스터로 두 사람의 현실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탐정을 꿈꾸지만 갓난 아기를 업고 성동일의 구박을 받으며 수사 현장으로 달려가야 하는 권상우와 밖에서는 카리스마 넘치는 베테랑 형사지만 집에서는 설거지와 집안일에 부인 눈치를 보느라 바쁜 성동일의 캐릭터의 애환이 담긴 현실 포스터가 웃음을 자아낸다.
이처럼 권상우, 성동일의 이중 매력을 담은 캐릭터 포스터 2종 공개로 새로운 콤비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는 코믹범죄추리극 '탐정: 더 비기닝'은 올 추석, 단 하나뿐인 코미디 영화로 관객들에게 완벽한 몰입도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24일 개봉 예정.
[영화 '탐정: 더 비기닝' 포스터.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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