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의 '함정', 금주 개봉작 중 흥행·좌점율 1위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함정'(감독 권형진 제작 데이드림 엔터테인먼트 배급 인벤트 디)이 대세 스릴러로 떠올랐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함정'은 개봉일인 10일 전국 3만 226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 첫날 금주 개봉작 중 일일 박스오피스 1위와 좌석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함정'은 5년 차 부부 준식과 소연이 SNS를 통해 알게 된 외딴 섬으로 여행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하고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 영화다.

개봉 전부터 관객들의 기대를 받아온 '함정'은 10일 개봉 직후 이번 주 개봉작 중 박스오피스 1위와 좌석점유율 1위에 오르며 관심을 입증했다. 특히 박스오피스 4,5위의 동일한 상영 횟수의 영화들에 비해 2배가 넘는 흥행 스코어를 기록했으며 좌석 점유율 역시 100개 이상 상영하는 영화 대비 2배가 넘는 압도적 좌석 점유율 보여 주말 흥행을 기대하게 했다.

무엇보다 '함정'은 예매 뿐 아니라 극장 현장 판매에서 관객들의 선택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더욱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한편 '함정'의 마동석을 비롯한 조한선, 김민경, 지안 그리고 권형진 감독은 주말 무대인사로 관객들의 성원에 보답할 예정이다. 또 주말 흥행을 위해 오는 11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일일 드리미와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일일 메아리로 변신해 관객들을 찾아 나설 예정이다.

[영화 '함정' 포스터. 사진 = 데이드림 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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