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돌아봐' 송해 "제작발표회 사태는 공동책임" 일침

[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송해가 '나를 돌아봐' 제작발표회 사태는 조영남 김수미의 공동책임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나를 돌아봐'에서는 최장수 국민 MC 송해와 그의 매니저로 변신한 아나운서 조우종의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다.

이날 조우종은 조심스레 제작발표회 당시의 사건을 언급했다. 제작발표회에서 김수미가 돌발 발언을 해 조영남이 첫 방송을 앞두고 돌연 하차를 선언한 사건이었다.

조우종은 "김수미가 원인을 제공했고, 조영남이 하차를 선언했다. 그럼 누구 잘못이냐?"라고 물었고, 송해는 "그 문제는 공동의 책임이다"라며 "조영남이 가끔 그런 막말을 한다. 아마 사람들은 조영남의 의도와는 다른 생각을 했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KBS 2TV '나를 돌아봐' 7회 주요 장면. 사진 = KBS 방송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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