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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A 다저스가 2연패에서 탈출했다.
LA 다저스는 13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애리조나와의 원정경기서 9-5로 이겼다. 2연패에서 탈출한 LA 다저스는 81승60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지켰다. 애리조나는 2연승을 마쳤다. 68승74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LA 다저스가 전날 완패를 설욕했다. 1회초 선두타자 칼 프로포드가 애리조나 선발투수 루비 데 라로사에게 볼카운트 3B1S서 5구를 공략, 비거리 115m 우월 솔로포를 쳤다. 체이스 어틀리의 좌전안타와 2사 후 안드레 이디어의 우전안타로 만든 1,3루 찬스서 코리 시거의 내야안타로 1점을 달아났다.
LA 다저스는 3회초 선두타자 아드레안 곤잘레스가 볼카운트 3B1S서 우중월 솔로포를 뽑아냈다. 저스틴 터너의 중전안타에 이어 안드레 이디어가 1타점 우중간 2루타를 터트렸다. 계속해서 시거의 1타점 중전적시타, 작 피더슨의 우월 투런포로 3회에만 대거 5점을 뽑아냈다.
애리조나는 4회말 웰링턴 카스티요의 볼넷, 제이크 램과 크리스 오윙스의 연이은 좌전안타로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닉 아메드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했다. 이어 상대 폭투와 피터 오브라이언의 1타점 좌전적시타, A.J. 폴락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추격했다.
LA 다저스도 다시 달아났다. 5회초 선두타자 시거가 우월 솔로포를 쳤다. 애리조나도 6회말 2사 후 폴락의 중월 2루타와 3루 도루, 엔더 인시아테의 1타점 중전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7회말에는 선두타자 데이비드 페랄타의 중월 솔로포가 터졌다. 그러자 LA 다저스는 9회초 선두타자 시거의 좌전 2루타, 야스마니 그랜달의 볼넷으로 1사 1,2루 찬스를 잡았다. 알렉스 게레로가 1타점 좌전 2루타를 날려 시거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LA 다저스 선발투수 마이클 볼싱어는 3⅔이닝 7피안타 1탈삼진 4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J.P. 하웰, 짐 존슨, 후안 니카시오, 루이스 아빌란, 이미 가르시아, 크리스 해처, 켄리 젠슨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에선 시거가 홈런 포함 4안타 3타점, 피더슨이 홈런 포함 3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애리조나 선발투수 루비 데 라로사는 2이닝 9피안타 1탈삼진 6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이어 앤드류 샤핀, 키스 헤슬러, 조쉬 콜멘터, 맷 레이놀즈, 다니엘 허드슨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에선 골드슈미트, 인시아테가 2안타로 분전했으나 팀 승리를 이끌지 못했다.
[코리 시거.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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