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전남 드래곤즈가 대전 시티즌과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전남은 13일 광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30라운드서 대전과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7경기 연속 무승(5무2패)의 부진에 빠진 전남은 7위에 머물렀다. 대전도 꼴찌를 벗어나지 못했다.
선제골은 대전이 넣었다. 전반 11분 서명원이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전남은 스테보와 김평래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운이 따르지 않았다.
후반에도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진 가운데 전남이 후반 12분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해결사는 이종호였다. 이종호는 오르샤의 슈팅이 골키퍼에 맞고 나오자 머리로 밀어 넣었다.
이후 양 팀은 공격과 수비를 주도 받으며 추가골을 노렸지만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1-1로 마무리 됐다.
한편, 울산과 제주의 경기는 제파로프의 극적인 동점골이 터지며 2-2 무승부로 끝이 났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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