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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배우 장쯔이가 당초 홍보 내용과 달리 친구 왕펑의 콘서트에 나타나지 않았다.
중국 가수 왕펑(汪峰)이 지난 12일 중국 쿤밍(昆明)에서 가진 '봉폭내림(峰暴來臨)' 콘서트에 연인 장쯔이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고 현지 윈난망(雲南網), 대만 중시전자보(中時電子報) 등에서 13일 보도했다.
장쯔이는 최근 가수 왕펑의 모 신곡 MV에 출연해 관심을 모았으며 이 MV를 홍보하면서 당초 왕펑이 갖게 될 이날 콘서트를 직접 찾아서 팬들과 만날 것이라고 현지 매체를 통해 홍보해왔었다.
장쯔이는 최근 임신 6개월 설이 국내외로 퍼뜨려져 세인의 주목을 받기도 했으며 신화망 등을 통해 얼마 뒤 임신하지 않은 모습이 들통 난 후는 매체에서 한동안 종적을 감추기도 했다.
그러던 장쯔이가 지난 11일에는 현지 패션잡지 '하퍼스바자' 중국판 10월호 표지모델로 나왔다. 그는 임신 기색이 전혀 없는 평소 모습을 붉은색 드레스와 함께 펼쳐 보였다.
당초에 임신설이 크게 나와 관심을 끌었다면, 이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나서 해명을 하던가 왜 그런 소문을 퍼뜨렸는가 입장을 표명해야 할 텐데 그녀의 스타일은 이렇다.
장쯔이는 중국 가수 왕펑과 교제한다거나 혼인했다는 소문만이 무성할 뿐 사실로 드러난 건 하나도 없으며 두 사람이 계약이나 맺은 것처럼 대중의 관심을 이런 쪽으로 몰아가며 각자 연예 활동에 바쁘다.
국내외로 인기와 관심을 끄는 것은 대중 스타라면 좋은 일이지만 꼭 그렇지 않다. 팬들에게 진짜 정보를 제공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는다면 배우의 생명에, 대중의 관심에 오히려 부정적인 영향이 없을 수 없다.
[장쯔이.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태연 기자 chocola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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