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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US오픈(총상금 4,230만 US 달러, 한화 약 500억원) 남자단식 정상에 올랐다.
조코비치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자단식 결승에서 로저 페더러(세계랭킹 2위, 스위스)에 세트스코어 3-1(6-4 5-7 6-4 6-4)로 이겼다. 이로써 대회 우승상금 330만 달러(한화 약 39억원)를 거머쥔 조코비치는 2011년 이후 4년 만에 US오픈 타이틀을 차지했다.
조코비치는 세트스코어 1-1로 맞선 3세트를 6-4로 따내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2세트를 무려 62분간의 접전 끝에 내줬지만 후유증은 없었다. 4세트는 47분 만에 6-4 승리로 장식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역대 메이저대회 총 10회 우승 위업을 달성했다. 그는 호주오픈 5회, 윔블던 3회 우승을 차지했고, US오픈은 2차례 제패했다. 아직 프랑스오픈 우승이 단 한 번도 없다.
[노박 조코비치. 사진 = AFPBBNEWS]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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