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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성동일이 영화 '비밀'(감독 박은경 이동하)을 통해 지금까지 보여준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새로운 이미지 변신을 예고한다.
'비밀'은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된 작품으로 성동일, 김유정, 손호준 등이 출연하는 작품이다.
살인자의 딸, 그녀를 키운 형사 그리고 비밀을 쥐고 나타난 의문의 남자. 만나서는 안될 세 사람이 10년 뒤 재회하며 벌어지는 미스터리 드라마 '비밀'에서 성동일이 또 다른 연기 변신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성동일은 스크린과 브라운관 그리고 예능까지 넘나들며 매번 새로운 모습으로 대중들을 사로잡았다. 그는 영화 '우아한 거짓말', '수상한 그녀', '국가대표',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갑동이', '응답하라' 시리즈 등 출연하는 작품마다 강렬한 존재감은 물론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연기력으로 뜨거운 사랑을 받아왔다.
올해로 데뷔 25주년을 맞은 성동일은 그 어느 때보다 스크린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10월 15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비밀'에서는 이제껏 보여준 코믹한 이미지와는 달리 웃음기를 쏙 뺀 진중한 모습과 묵직한 존재감으로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미스터리 '비밀'에서 성동일은 10년 전, 연쇄 살인 사건의 범인을 검거하고 홀로 남겨진 살인자의 딸을 데려다 키우는 형사 상원 역할을 맡았다. 전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연쇄 살인 사건을 해결했지만, 딸을 보호하기 위해 그날의 비밀을 숨겨야만 하는 형사 캐릭터를 맡아 절제된 내면 연기를 선보인다.
특히 자신이 데려다 키운 살인자의 딸을 친자식처럼 아끼고 걱정하는 진한 부성애를 선보이며 복합적인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 10년 전, 감추려 했던 그날의 비밀이 점점 밝혀지게 되면서 불안해하는 형사의 모습을 긴장감 있게 그려낸 성동일은 새로운 연기 변신을 통해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낼 예정이다.
성동일은 '비밀' 속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상원은 상상을 초월하는 캐릭터로, 지금까지 보여준 적 없는 모습으로 관객들에게 다가가려고 한다. '비밀'을 보면 후회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배가시킨다. 이처럼 작품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보여준 성동일은 '비밀'을 통해 또 한번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할 예정이다. 오는 10월 15일 개봉 예정.
['비밀' 성동일. 사진 = CGV아트하우스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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